다음 달 19일 한미약품임시 주총을 열고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를 해임하는 안건 등을 다룬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지분 41.
42%를 보유하고 있지만 출석 주주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한 특별결의 안건이어서 통과 여부는 미지수다.
한편 제약업계는 한미그룹 오너가족의 경영권 다툼에 우려한다.
경영권 분쟁은 내달 19일 예정된 한미약품임시 주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형제 측은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와 신동국 이사 등 4명의 이사를 해임하고 새로운 이사를 선임하려는 안건을 제안한 상태다.
한미약품의 주요 주주인 한미사이언스가 보유한 41.
42%의 지분은 형제 측의 의결권 행사 여부에 따라.
지난 27일 법원이 영풍이 신청한임시주총허가건에 대해 심문을 진행했는데, 고려아연 측이 이 자리에서 이사회 개최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임시 주총은 이르면 내년 초 열릴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임시 주총에서는 영풍·MBK 측이 요청한 신규이사 14인 선임의 건과 집행임원제도 도입 정관 개정건.
/사진=한미약품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한미사이언스는 서울교통회관에서임시 주총을 개최했다.
해당 주총에서는 이사회 정원을 늘리는 정관변경을 통해 신동국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을 이사회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주안점으로 꼽혔다.
이날 주총은 기존 이사회 정원을 늘리는.
임시주총에서 이 범위를 100분의 90으로 대폭 늘렸다.
이는 이번 자금 조달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번 유증을 통해 발행 예정인 신주 수는 888만여주로 현재 발행 주식 총수(1399만여주)의 약 64%에 달한다.
유증을 위해 정관 변경이 선행돼야 했던 상황.
하지만 유증 정보는 공시 전에 미리 알려지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법원은 고려아연임시 주총소집을 위한 심문을 진행했다.
통산 법원은 심문 종료 이후 1~2주가 지난 시점에 판결한다.
법원이 영풍 측 손을 들어주면, 다음 달 중순께 2주간의임시 주총소집 절차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다음 달 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에는임시 주총이 열릴 수.
영풍·MBK파트너스는 지난달 법원에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으며, 이르면 내년 1월주총을 열고 신규 이사 선임 등 안건에 대해 표 대결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영풍·MBK파트너스 지분율 우위를 내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은 고려아연 주식을 지속해서 장내 매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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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2만6553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MBK·영풍이 지난 2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 소집 신청 관련 심문에서임시주총개최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지분 경쟁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주주총회 개최 시기는 주주제안 후 실제 개최까지 6주 가량 걸리는 것을.
신임 대표로 강영욱 교보AIM자산운용 대표가 거론된다.
강 대표는 1995년 교보생명에 입사한 후 교보자산신탁 리츠사업본부장, 교보리얼코 대표 등 임기를 지냈다.
교보자산신탁은 "임시주총전 신임대표 신상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24년 11월29일 09:31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