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소멸 위기와 수산업 침체를 겪고 있는 추자도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류형으로의 관광산업 전환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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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제주연구원이 발표한 '추자도 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추자도 인구는 1991년 4,708명에서 2023년 1,573명으로 66.6%나 급감했습니다.
추자도는 고령화율이 39.8%에 달해 제주에서 가장 심각한 인구 소멸 위기를 겪는 지역으로 꼽힙니다.
신차렌트여기에 기후변화와 자원 고갈로 인한 수산업 침체까지 더해져 지역 경제는 말 그대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4~5월에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 1척의 운항이 일 1회로 제한되면서 여객과 화물 운송에 차질을 빚으며 주민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차렌트카관광업체 대표와 공무원, 주민,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 의견조사에서는 교통 인프라(2.457점·5점 만점)와 관광 육성 정책·지원(2.600점·5점 만점) 분야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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