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 부원장은 "공개매수 기간 중 유상증자를 동시에 추진한 경위를 살펴보고 부정한 수단과 계획, 위법 혐의가 확인되는 경우 고려아연뿐만 아니라 관련 증권사(미래에셋증권)에 대해서도 엄중히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브리핑을 진행하기 직전미래에셋증권에 대한 현장검사를.
군산 효성 해링턴
하지만 고려아연이 30일 공시한 증권신고서에는미래에셋증권이 이달 14일부터 유상증자를 위한 실사를 진행했다고 기재돼 있다.
한편 금감원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및 유상증자 관련 주관사인미래에셋증권현장검사에 착수했다.
31일 오전 공개매수 사무취급자이자 유상증자 주관을 맡은미래에셋증권에 대한 현장조사를 개시하며 불공정 행위에 대해 신속히 점검하고 처리할 계획을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함용일 금감원 부원장 주재로 자본시장 현안 관련 브리핑을 열고 최근 한 달여간 이어지고 있는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에 대한.
(66억원),미래에셋증권(-7억원), LG디스플레이(-8억원), LG생활건강(126억원), 넷마블(44억원), 엔씨소프트(1억원), 리가켐바이오(358억원), 삼성카드(5억원), 코웨이(-18억원), 두산로보틱스(22억원), LS ELECTRIC(191억원), HD현대미포(-59억원), NH투자증권(-12억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27억원).
이날 오전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및 유상증자 관련 주관을 맡은미래에셋증권현장검사에 착수한 금감원은 오후 함용일 부원장 주재로 '자본시장 현안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와 관련한 배경을 설명했다.
함 부원장은 "최근 상장법인 등의 공개 매수, 합병 및 분할 등의 과정에서 드러난 행태를 보면 과연.
하지만 전일 공시한 증권신고서에서미래에셋증권은 이달 14일부터 유상증자를 위한 실사를 진행했다고 기재했다.
함 부원장은 "기존 주주 입장에서 생각하면 갑자기 대량의 유상증자 소식을 접한 것"이라며 "부정거래나 공개매수 허위 기재 등의 문제를 따져보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이 고객이 원하는 목표환율에 실시간 매수/매도환율이 도달한 경우 자동으로 환전되는 '목표환율자동 환전 서비스'를 지난 29일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로미래에셋증권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해외주식 등 해외자산 거래를 위해 환율을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번거로움없이 원하는.
고려아연 공개매수 과정 등에서 사실관계를 좀 더 명확하고 면밀하게 살펴보기 위해 검사 인력을 파견했다.
또한 경영권 사수를 위해 최근 진행한 자사주 공개매수와.
이어 "미래에셋증권스스로가 공개매수 사무 취급사이면서 유상증자의 모집주선인일 것인데 고려아연과 같은 입장이라 양측 모두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두 가지 사실을 다 알았고 하나씩 내보이는 것이라면 공개매수 신고서가 허위기재되거나 중요 사항에 누락이 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고려아연의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주관 업무를 모두 맡은미래에셋증권과, 이사회에서 해당 안건을 결의한 이사진들이 이를 알고도 숨겼다면 중대한 사항의 누락, 나아가 위계 활용 부정거래 소지가 있다고 금융당국은 판단했다.
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31일 진행한 긴급 브리핑에서 “고려아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