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선포 이후 각종 행사와 단체 회식 등이 취소되면서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이 그나마 기대했던 연말 특수마저 사라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2차 계엄이 선포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까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퍼지면서 떠들썩했던 연말 분위기는.
비정상적인비상계엄선포에 분노한 시민 5만명(주최 측 추산)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으로 모였다.
비상계엄선포 직후부터 광화문을 밝히던 촛불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국회로 자리를 옮겨 사흘째 거리를 밝힌 것이다.
이날 만난 시민들은 이번비상계엄사태로 “공정과 상식이 무너져.
갓 출범한 ‘민주주의정상회의’에 먹칠.
‘국제 민폐’ 권위주의 국가도 못한비상계엄에 ‘법치 대신 인치’, ‘허위 선동’, ‘폭력과 협박’ ‘사기적인 지대추구’, ‘성역없는 수사’ 연설마다 ‘자기 배반’ 사건·사례 수두룩 미국이 한국 앞세워 야심차게 시작한 회의 尹 ‘말 따로 행동 따로’에 신뢰.
윤석열 대통령이비상계엄을 선포한 당일, 군대에 있는 아들과 연락한 아버지의 통화 내용이 공개돼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아버지는 아들과의 마지막 통화가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녹음을 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비상계엄령을 발표한 가운데 4일 국회에서 계엄군이 창문을.
정치인·유튜버·선관위원 등 총 13명 1차장 “尹, 사직서 반려는 입막음용” 국정원장은 “1차장 주장 사실 아냐”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이 윤석열 대통령이비상계엄선포 직후 주요 정치인 인사들을 “싹 다 잡아들여 정리하라”고 직접 지시했다고 6일 폭로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곽·이, TV 보고 계엄령 포고 인지 “무기 사용 금지…맨손 투입 지시” 실탄 논란엔 “우발상황 대비 탄통” “부하에 책임 안 돌아갔으면” 울먹 지난 3일비상계엄당시 군을 지휘했던 사령관들이 6일 계엄령에 대해 위법성을 느꼈다고 잇달아 양심 고백을 하면서 ‘계엄의 밤’의 진실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비상계엄당시 윤 대통령의 주요 정치인 체포 지시 등 관련 의혹을 제기한 게 발단이 됐다.
한 대표가 탄핵을 입에 올리진 않았지만 윤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를 언급하면서 기류가 바뀌었고 이때부터 여야 모두 술렁이기 시작했다.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관련 조처를 지시한 윤 대통령은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를 받는다.
윤 대통령은비상계엄모의에서부터 선포 후 구체적인 후속 조처까지 모든 것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 대통령의 충암고 선배로비상계엄을 건의했다고 밝힌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자로 최고.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비상계엄선포 직후 여야 주요 정치인 등을 “싹 잡아들이라”고 지시했다는 증언이 6일 나왔다.
윤 대통령이 특수전사령관에게 병력 이동 상황을 보고받는 등 실질적으로 계엄 상황을 지휘한 정황도 나왔다.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면담에서 윤 대통령이.
지난 3일비상계엄상황에 관여한 주요 직위자들에 대해 6일 직무정지를 단행하고 이들과 박안수(전 계엄사령관)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10명의 출국금지를 신청하는 등 계엄 사태 수습에 주력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계엄에 관여한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과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충암파’로 윤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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