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 성공에 이어 의회 상·하원을 공화당이 장악하는 '레드스윕' 현상까지 나타나며1400원대강달러를 굳히는 모습이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일차적으로 달러·원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취임하는 내년 1월까지1400원대를 중심으로 한 등락 내지 추가 상승.
원·달러 환율은 미국 대선 개표가 시작된 지난 6일 1404원까지 올라 약 7개월 만에 다시1400원대를 돌파했고, 현재 1400원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월2일 1312원에서 3월29일 1347.
5원으로 올랐고, 지난 6월28일에는 1382원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환율은1400원대를 돌파했고, 외화자금은 빠져나가고 있다.
증시도 연일 폭락하며 미국중심의 금융시장에서 철저히 소외된 모습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뉴욕증시는 '트럼프 랠리'가 지속되며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트럼프 수혜주로 꼽히는 종목과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눈에.
현 기준1400원대고환율이 장기간 유지되면 라면이나 빵 등의 원가가 그만큼 오른다는 의미다.
다만 일각에서는 미국 내 현지 생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병점 서해그랑블
CJ제일제당· 농심·풀무원 등 주요 식품업체들이 현지 법인을 두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감세와 세액 공제를 통해 수익성을 키울 수.
국내 증권가에서는 원·달러 환율이1400원대를 유지할 것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1기 때와 매크로(거시경제) 환경이 다르다는 점이 가장 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원화절상을 요구한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님을 고려할때 원·달러 환율이1400원대에서 안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공식 취임하는 내년 1월까지 환율은1400원대안착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2기 출범을 전후해 1400원 안착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지만, 이를 또 다른 위기 신호로 해석하는 것은 경계해야 할 것”이라며 “1400원 환율에 지나친 경계감보다는.
마감가 기준으로는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 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2022년 미국발 고금리 충격 이후 네 번째 보는1400원대환율이다.
대내외적인 경제 충격이 없는데도 환율이 1400원 선을 넘은 것은 이례적 현상이다.
반면 나라 밖은 ‘트럼프 랠리‘로 화색이 돈다.
과거 달러당 원화값이1400원대로 밀려난 것은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2년 미국 통화 긴축기 등 세 차례뿐이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리스크(위험)가 앞으로도 수출 중심국인 우리나라 증시에 계속 반영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은.
원·달러환율은 그제 2년 만에 달러당1400원대가 붕괴했다.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선 건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2022년 코로나 19 충격 세 차례뿐이다.
이번 금융 쇼크를 예사롭게 넘길 일이 아니다.
우리와는 달리 미국 증시는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도 천정부지로.
무엇보다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환율까지 압박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에 강달러 기조가 강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1403.
5원에 마감하며 2년 만에1400원대를 다시 찍었다.
코스피,코스닥,환율,나스닥,대만증시,중국증시.
장바구니